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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이 날은 무슨날인가

김민지 | 2017.02.13 21:42 | 조회 944 | 추천 1



안녕하세요 민지에요~ 

오늘은 2017년 2월 13일, 그러니까 발렌타인데이 하루 전 날이네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초콜릿과 선물들을 준비하고 계시겠죠? 

저도 케익을 만들까하고있어요!



하지만 



내일 그저 발렌타인데이가 아니에요.

내일은 안중근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하답니다.


​ 

다들 분주히 초콜릿과 선물을 준비 하는 도중 한번쯤은 머리속에 떠오르지 않으셨을까싶어요.  

그래서 오늘은 안중근의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



*




안중근(安重根)


1879년 9월 2일~1910년 3월 26일


업적 : 이토 히로부미 처단


활동 분야 : 독립운동 및 구국운동



*


안중근 의사는 황해도에서 장남으로 태어나셨어요. 그리고 태어날 때 등에 검은 점이 7개가 있어서 '응칠' 이라고 어릴적에 불리운 적이 있으시다고해요. 또 어릴적부터 무술을 연마하셨고 사격의 명수이셨어요.


안중근의사의 아버지 안태훈씨와 백범 김구 선생님은 친분이 있으셨다고해요. 김구 선생님은 백범일기에 안중근의사를 "안 씨 집안의 총 잘 쏘는 청년"으로 묘사되었다고해요. 



안중근의사의 아버지 안태훈씨는 개화파 청년그룹이었는데, 갑신정변으로 일본 유학이 좌절되자 

당시 7살의 안중근과 함께 황해도 신천군 청계동으로 은둔했어요. 

1894년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나자 황해도 관찰사 정현석과 해주감사가 청계동에 지원을 요청했는데 

이때 16살의 안중근은 우수한 지도력을 발휘하여 박석골 전투 등에서 승리를 거두었다고해요.



*


1909년 10월 26일 이토 히로부미 암살 후 1910년 2월 14일 안중근의사는 사형선고를 받으셨고 같은 해 1910년 3월 26일 오전 10시 교수형으로 생을 마감하셨어요. 그리고 그때 당시 나이는 32세이셨다고해요.  


*


안중근 의사의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返葬)해 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 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그리고 안중근 의사가 처형 당한 후 동생이 유해를 인수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일본은 그의 묘지가 성지가 될 것을 우려했고 때문에 온갖 트집을 잡아가며 유해를 넘겨주지 않았다고해요. 그리고 안중근 의사는 뤼순 감옥 인근에 위치한 죄수 묘지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고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고 한민족의 대영웅이 되었어요. 



*


그럼, 오늘날은 어떨까요? 


어제 트위터의 스크롤을 한참 내리다가 엄청 엄청 화가 나는 것을 보게되었어요. 





바로 이 포스터에요. 인천부평경찰서에 있는 이 포스터가 왜 문제가 될까요?



바로 저 손이에요. 저 손 이미지... 어디서 본 적 없으세요?



바로 우리 한민족의 대영웅 안중근의사의 손이에요.



*



사진을 다시 한번 더 볼까요?



stop! 테러 라는 문구와 안중근의사의 손... 도저히 안중근의사를 테러리스트로 보고있다 라고 밖에 안보이는 것 같아요. 이렇게 오해 소지가 있는 포스터에 대해 인천부평경찰서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


"'테러 관련 모든 행동을 멈춰라' 그런 의미로 손바닥을 집어넣은 것인데,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손바닥 자체를 넣을 순 없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것을 캡쳐한 것 같다"

"공교롭게 (그것이)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이었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간과한 것 같다.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20부 정도 자체 제작하여 5부 정도 인천 부평 지하상가에 붙였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해당 포스터는 수거 조치 중에 있다" -중앙일보


*해당 기사 : http://www.huffingtonpost.kr/2017/02/12/story_n_14698062.html

*
인천부평경찰서에서 한번 보고 또 보고 했어야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었던 것 같네요. 다음에 이런 포스터를 만든다면 다시 이런일은 세상 어디에도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저도 역사에 관심을 갖고있지만 아직 모르는 게 많아요. 그런데 저보다도 더 모르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구요.. 왠지 맘이 아픈ㅠㅠ 안중근의사를 보고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는 분들도 계셨고 얼굴을 아예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제 또래 친구들뿐만 아니라 우리의 다음세대 아이들이 우리나라 역사는 꼭꼭 잘 알았으면 좋겠어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 한민족의 대영웅으로요. 

오늘은 여기서 끝낼게요! 얼른 봄이 찾아오면 좋겠어요. 다들 좋은 밤 보내세요~ 씨 유 레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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