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스쿨



[수행이야기 5] 주문을 읽는 3가지 방법

웅담신사 | 2017.09.09 00:40 | 조회 749

반가워요~ 일주일만에 또 만난게 되네요!~

이렇게 매주 조금씩 공부하다 보면 언젠가는 모두 수행의 대가가 되어 있을것 같아요^^




우리가 저번 시간에는 주문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었어요.

하지만 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주문을 어떻게 읽는지 알아야 하겠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실제 주문을 읽는 3가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거에요.


첫번째 방법 : 독송(讀誦)


앞 시간에 배운것 기억하시나요? 소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큰 영향을 주게 되죠.

그래서 주문 수행의 기본은 큰 소리로 낭랑하게 주문을 읽는 독송이 되겠습니다.


독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주문 소리에 집중을 하는 것이에요. 

주문 소리와 내가 하나가 되어서 읽는다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주문소리에 대한 도전 속의 상제님 말씀을 읽어 보도록 할께요.


 상제님께서 정미년 겨울에 하루는 운산리에서 진액주를 읽히실 때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들의 속마음이 곧 성이니 주문을 읽을 때는 그 소리를 중히 여기라." 하시니라.

성도들에게 주문을 읽게 하실 때는 항상 "음절과 고저장단을 맞추어 읽으라."하시니라

(도전 8편 64장)


주문 소리에는 내면의 생명력이 반영되어 나옵니다. 내가 어떤 기운을 가지고 있느냐가 소리로 나오는 것이죠.

그래서 정신을 소리에 집중해서 읽되 음절과 고저장단을 맞추어서 읽어야 합니다.


주문은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라는 말 기억 하시나요?

듣기 싫은 노래를 부르면 사람들이 다 도망가겠죠? 

최고의 가수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듯, 주문을 읽는것은 생명의 사운드를 연주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명이 함께 주문을 읽는것을 합송이라고 해요.

합송을 할때는 주문 소리가 서로 조화가 되는것이 중요해요.

전체 주문 소리가 하나가 된것처럼 리듬을 맞추어서 읽는것이 중요하답니다.

아름다운 하모니(harmony)의 합송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황홀해 지기도 해요.


우렁차고 맑은 소리로 주문을 계속 읽다보면 내 몸과 마음이 반응하여 잘못된 생각이 바로잡히고, 병들었던 육체에 점점 생명력이 회복되는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두번째 방법 : 묵송(默誦)


수행을 할때 독송만 하게 되면 장시간 수행을 하기는 힘들어요

기력이 소모되어서 지치게 되고 목이 쉬게 될 수도 있어요.

그때에는 묵송을 하게 됩니다.


묵송은 잠잠할 묵자를 쓰는데요, 말 그대로 자기 귀에만 들릴정도로 아주작은 소리로 읽는 것이에요.

옆에서 보면 입술을 보일듯 말듯 움직이면서 작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묵송을 할 때에는 독송과는 다른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호흡입니다. 독송은 호흡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소리에 집중을 하게 됩니다.

그에 반해 묵송은 복식호흡을 하면서 호흡에 맞춰서 주문을 읽는게 중요해요.


의식과 소리와 호흡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깊은 집중에 들어가게 됩니다.

묵송은 기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몸의 원기회복이 빨라지게 되고 내면의 영적인 성숙에도 도움이 되는 수행법이에요. 


묵송의 또 다른 장점은 생활속에서 꾸준히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학교생활을 하면서, 공부를 하면서도 얼마든지 묵송수행을 함께 할수 있어요.

우리 청소년들이 평소에 손쉽게 할수 있는 수행법이기 때문에 강추 강추 합니다 ^^

물론 증산도 도장에서 제대로 배운 후에 하는게 좋겠죠?


세번째 방법 : 염송(默誦)


마지막 세번째 방법은 '생각 염자'를 써서 염송인데요, 입을 굳게 다물고 마음으로 읽는 방법이에요.

입을 다물고 혀끝을 윗 잇몸에 살짝 댄 상태로 정신을 집중해서 주문을 읽게 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염송은 마음으로 읽는 것이기 때문에 오직 한마음(一心)을 가지고 읽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만일 마음속에 잡념이 들끓는 채로 주문을 일게되면 수행이 실패하게 되어요. 

특히 고민이 너무 많거나 괴로워서 상념에 잠겨있는 상태에서는 염송을 하는것이 힘이 들어요.


그렇게 때문에 복잡한 시대를 사는 현대의 수행 초보자에게는 염송이 좀 더 힘든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심으로 염송 수행을 지속하게 되면 마음이 각성되고 강력해 지는 큰 힘을 받을 수 있어요.




오늘 세가지 주문수행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세가지 중에서 하나만을 택해서 수행을 고집하는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겠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융통성을 가지고 하되 세가지 수행법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세가지 수행법 중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것은 소리는 내는 수행법인 독송이에요.

그래서 처음 수행을 시작할때는 환경이 허락한다면 우렁찬 소리로 낭랑하게 주문을 읽는 것이 좋아요.

이 사실 또한 매우 중요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몇시간에 걸쳐서 수행의 역사를 비롯해서 주문수행의 의미와 주문수행 방법을 알아봤어요.


이제 증산도의 핵심 수행법인 태을주 수행에 대해서 배울 차례 입니다.

지금까지는 태을주 수행을 배우기 위한 예비단계라고 할 수 있어요.

그만큼 태을주 수행이 너무나도 중요하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는 태을주 수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께요!!!


다음시간까지~ 모두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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