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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되면

후니후니 | 2016.02.04 14:44 | 조회 1172
입춘이 되면

겨울에서 봄이 오는 것은 수생목 해서 상생이 된다. 물에서 만유의 생명체가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니 수생목 해서 슬그머니 봄이 온다. 엊그제가 겨울이었는데 아무 소식도 없이 슬그러니 봄이 왔잖은가. 그냥 슬그머니 ‘너하고 나하고 같이 동행을 한다’ 하고 겨울에서 봄이 왔다.

이 봄은 어떻게 오느냐 하면, 내가 지금 90 늙은이인데 한 80년 전에는 입춘이 되면 나라 사람들이 ‘입춘대길 건양다경’ 이라고 써 붙였다. 그런데 입춘날 무렵에 보리 뿌리를 캐서 방에다 놓고 가많이 들여다보면, 입춘시간이 되면 거기서 새 뿌리가 하나 나온다. 그렇게 새 뿌리가 나면 ‘입춘 시각이 됐다’ 하고서 입춘서를써서 붙인다. 그 시각이 되면 보리 뿌리가 하나 돋아나듯, 그렇게 봄이 온다. 그것이 수생목이다. 봄에서 여름도 목생화木生火 해서 그냥 슬그머니 넘어간다. 평지에서 롤러 같은 것이 둥글어가듯 그냥 거침없이 굴러간다.

- 태상종도사님 , 도기 139년 2월 中


입춘서

내가 아홉 살 먹어서 상제님이 공사보신,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라.'는 말씀을
입춘서로 써서 상기둥 나무에 붙였다.

상제님 진리를 가진 곳, 상제님이 오신 곳이 남쪽 조선이요,
세계 만방을 살려낼 상제님 진리가 남쪽 조선에 있다는 말이다.
그게 지금으로부터 70여 년 전의 일이다. 그때 남북조선이 어디 있었나? 8. 15해방이 되어서야 남조선, 북조선으로 갈렸지 않은가. 이처럼 크고 작은 모든 일이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틀 짜놓은 그대로 현실 역사에 표출되고 있다.

- 태상종도사님 도기132년 11월 17일 광주 순방 시 말씀 中 -

7분 10초부터 입춘서 말씀
https://youtu.be/SM7muq03RvM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입춘시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
세간중인부동귀(世間衆人不同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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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그의 나이 37세 되는 경신(庚申 : 道紀前 11, 1860)년에 ‘도기장존사불입(道氣長存邪不入) 세간중인부동귀(世間衆人不同歸)’라는 입춘시를 써 붙이고 매일 세 번씩 청수를 올리며 기도에 더욱 정진하더니

드디어 4월 초닷샛날, 전율오한의 묘경 속에서 홀연 공중으로부터 들려오는 ‘선어(仙語)’에 천지가 진동하는 듯하거늘 정신이 아득하여 쉬이 수습하지 못하니라.

천주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시기를 “두려워 말고 겁내지 말라. 세상 사람들이 나를 상제(上帝)라 이르거늘 너는 상제를 알지 못하느냐!” 하시고 “너에게 무궁무궁한 도법을 주노니 닦고 다듬어 수련하여 글을 지어서 사람들을 가르치고 법을 정하여 덕을 펴면 너로 하여금 장생케 하여 천하에 빛나게 하리라.” 하시니라.

이로써 수운이 인류의 새 세계를 알리라는 상제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고 도통을 하였나니, 이것이 곧 우주사의 새 장을 열어 놓은 천주님과의 천상문답 사건이라.

(증산도 道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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