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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역사x힙합프로젝트 중

쑥.♡ | 2016.12.29 19:31 | 조회 929 | 추천 2

http://m.tvcast.naver.com/v/1329562/list/106117


무한도전에서 역사x힙합 프로젝트 내용 중 설민석 강사님의 역사 특강 중 한대목입니다. 

한번 클릭하여 보세요~ :)


3.1운동이 벌어지고 각자 고향에 내려가 고향에서 3.1운동을 알리고 유관순 열사가 있는 천안에서 당시 18세의 나이로 집회를 주도하게 됩니다. 

그때 유관순 열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일본군에 "우리는 무기도 없이 평화롭게 만세시위를 하는데 왜 백성들을 죽입니까?"라고 하여 일본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 모습을 본 유관순 열사는 피눈물을 흘리며 더욱더 만세시위를 열성적으로 하는 계기가 됩니다. 


"내가 왜 죄인이냐?

내 나라, 내 땅에서 만세를 부른 것이 왜 죄가 되냐?

제 나라 찾겠다고 정당한 말을 했는데 

어찌 군기를 사용해 내 민족을 죽이느냐?

왜 평화적으로 아무런 무기를 갖지 않고

만세를 부르며 시가행진하는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질을 해대며 내 아버지, 어머니를 비롯해

무고한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저리도 무참하게 빼앗을 수 있느냐?

죄가 있다면 불법으로 남의 나라를 점령한

너희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고

눈이 있어도 볼 수 없는

이 지옥같은 식민지 지배에 죄가 있는 것 아니냐?

자유는 하늘이 내려준 것이므로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나는 죄인이 아니오. 그리고 나는 우리나라가 독립하는 그 순간까지

죽는 한이 있어도 만세를 부를 것이오.'


유관순 열사가 재판장에게 말한 내용이라는데.. 정말 감동적이네요. ㅠ


보통 사람들은 난세에 영웅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우리 주위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하찮고 어리게만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 지내오면서 우리는 수십, 수백명의 유관순을 스쳐보내고 있는거에요.

다만 우리가 그들이 유관순임을 알아보지 못한 거고, 그들 스스로도 유관순의 DNA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을 뿐이죠~"


무한도전 한국사 강의 중 설민석 강사님의 이 말씀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천지의 가을개벽기를 맞아 우리 청포 도생님들도 소초동 도수와 함께 천지일월 하나님의 모실 시자 신앙, 그리고 태을랑 초립동이 일꾼으로서의 심법과 가야할 길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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