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속 두문동 성수 공사

◈2월 8일 방송 SBS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7회 돌아선 유생들을 설득하기 위해 두문동을 찾은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정몽주의 죽음 위에 세워진 새 나라 조선을 거부하는 관리들과 유생들이 모든 관직을 내려놓고, 갓을 풀어놓은 채 두문동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들을 설득하겠다고 나선 이방원은 두문동에 불을 지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방원의 충격적인 움직임은 37회 엔딩을 장식하며 안방극장을 집어삼켰습니다. 예고편 https://youtu.be/nZ0VfEsYhaE

◈두문불출杜門不出의 유래 : 조선 1392년(태조 1년) 두문동(杜門洞)은 경기도 개풍군 광덕산 서쪽의 골짜기를 이르는 말로 고려 말기의 유신들이 조선에 반대하여 벼슬살이를 거부하고 은거하여 살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성계가 조선 국왕에 즉위하자 고려의 유신 72인이 끝까지 고려에 충성을 다하고 지조를 지키기 위하여 이른바 부조현(不朝峴)이라는 고개에서 조복을 벗어던지고 이곳에 들어와 새 왕조에 출사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이때 조선 왕조는 두문동을 포위하고 고려 충신 72인을 불살라 죽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1월에 하루는 경학을 바라보시며 “오늘 두문동(杜門洞) 성수(星數) 72인 공사를 보려는데 나를 잘 믿겠느냐?” 하고 물으시거늘.... (증산도 道典 5:328)

두문동 성수 공사 ..이 달에 태인 신경원의 집에 머무르실 때 천지대신문을 열고 벽 위에 두문동(杜門洞) 성수도(星數圖)를 써 붙이시니라. ....(증산도 道典 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