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도전]인간농사 짓는 우주일년 사계절의 변화성
인간농사 짓는 우주일년 사계절의 변화성
萬物資生하여 羞恥하나니
만물자생 수치
放蕩神道는 統이니라
방탕신도 통
秋之氣는 放也요 夏之氣는 蕩也요
춘지기 방야 하지기 탕야
秋之氣는 神也요 冬之氣는 道也니
추지기 신야 동지기 도야
統은 以氣主張者也라 知心大道術이니라
통 이기주장자야 지심대도술
만물은 어머니 곤덕(坤德: 땅)에 바탕하여 생겨나 부끄러워하는 본성이 있으니
방(放) 탕(蕩) 신(神) 도(道)는 천지변화의 큰 법도와 기강(統)이니라.
봄기운은 만물을 내어놓는 것(放)이고 여름기운은 만물을 호탕하게 길러내는 것(蕩)이요
가을기운은 조화의 신(神)이며 겨울기운은 근본인 도(道)이니라.
내가 주재하는 천지 사계절 변화의 근본 기강은 기(氣)로 주장하느니라.
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 대도술이니라.
(증산도 道典 6:124)
지구는 봄철에 초목을 소생시키고, 여름철까지 기르고, 가을에 거두어들여요. 그리고 겨울철로 접어들면 천지만물은 다음해 봄을 준비하기 위해 긴 휴식 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주1년의 변화 질서도 이와 동일하죠~
상제님께서는 천지의 춘하추동 사시가 지닌 고유한 특성을 ‘방(放) 탕(蕩) 신(神) 도(道)’라고 밝혀 주셨어요. 봄이 되면 하늘 기운이 지상에 내쳐져서(방放) 만물이 소생(生)하고, 여름이 되면 천지 기운이 흩뜨려지면서(탕蕩) 만물이 강렬하게 성장(長)합니다. 가을이 되면 천지의 서신(西神)이 들어와 추살기운으로 내리치는 심판 속에 만물이 결실(斂)하고, 겨울에는 만물의 창조 운동이 종결(藏)되면서 생명의 근본자리(도道)로 돌아갑니다. 상제님은 이 변화의 4단 리듬을 천지에 가득 차 있는 우주생명의 기(氣)로써 전개 나간다고 하셨어요. 우주1년 역시 이 천지의 기운에 따라서 인간이 지상에 문명을 창조하고 발전시켜서, 창조의 이상을 실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에서도 빙하코어를 분석해 봤더니 빙기와 간빙기가 10~13만년 주기로 반복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과학교과서에도 나와 있답니다. 또한 우주가 인간과 닮았다는 사실!! 자식은 부모를 닮지요. 그럼~인간은 우주의 자손!! 신기방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