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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의 미국, 그리고 다가오는 미국대선

SSONG | 2016.09.30 22:50 | 조회 1266 | 추천 1






*증산도 진리와는 거리가 있는, 세계정치에 관한 짧은 글입니다. 세계속에서 살아가는 제 나이 또래의 증산도 청소년 신도들과의 생각공유를 위한 차원에서, 몇개월전 개인sns에 작성해본 글을 약간 손봐서 올립니다*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그가 꿈꿔왔던 이상적인 국가의 모습은 오늘날 미국과 무척 닮아있다.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압도적으로 많을정도다.

미국의 개척정신이 내포된 수많은 현대판 알렉산드리아는 현재 세계각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떤 국가들에게는 안좋게 보일수도 있겠다만은 우선 이걸 중립적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기원전의 인류가, 심지어 그의 스승인 저명한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또한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그가 정복지에서 펼쳤던 모든 인종과의 차별없는 교화정책도 미국본토에 어느정도(?) 잘 퍼져있다.

영화 알렉산더에서는 알렉산더의 독살설이 처음 제기되었었는데, 그의 사후 제국은 분열되었고 영화엔 나오지는 않지만 훗날 마케도니아를 포함한 그리스는 강력한 체제의 로마에게 아예 속주로서 먹혀버린다.
그리고 지금 현재 그의 고향인 마케도니아의 실정은 말 안해도 어떤지 알것이다.

이 사실들을 보았을때 지금의 대선을 맞이하는 미국의 상황이 나에게 이전보다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뭐 미국이 저렇게 분열될거라고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만약 트럼프후보가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외부는 물론이고 내부분열이 급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농후한건 간과할수도 없는 실정이다.(주토피아에서도 나오질 않더냐)

그런 상황에서도 미국 백인층들이 계속 트럼프를 지지하는 모습은 이기주의와 민족주의(증산도에서 추구하는 민족의식과는 다름을 명심하시길)가 합해지면 얼마나 무서운힘을 가지는지 보여준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힐러리후보의 당선이 유력해 보이지만, 트럼프후보가 미국 대통령이 되었을때, 미국에 부와 막강한 힘을 가져다줄지, 분열이 되어 힘이 약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솔직히 지금 한국경제나 정치상황은 물론이고 해외진출을 꿈꾸는 친구들과 내가 알고있는 거의 모든 나라의 지인분들의 국가의 현실적 상황을 바라보자니 나 스스로도 살짝 겁난다.

알렉산더의 영혼이 실로 존재한다면 그 역시 그럴까?

그때즈음 되면 세계인들이 던질 질문은 아마도 이럴것같다.

"21세기의 알렉산더는 독살될것인가, 연명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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