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모습은?

오늘 9월 16일 KBS1 '아침마당' 이란 프로에 나온 60대출연자가 들려준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7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염을 한 그 어머니옆에서 무서운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 왜이리 시끄럽노 " 하면서 일어나셨답니다. 그리고 자신이 죽은 뒤에 겪었던 이야기를 하셨는데 그 이야기인즉

죽은 뒤에 저승에 갔는데 저승사자가 "당신은 이곳에 올때가 아직 안되었다. 20년 뒤에나 올 수있다." 면서 이왕 온김에 천국이나 구경하고 가라면서 구경을 시켜주는데 물레방아도 돌고 꽃도 피고 그렇게 좋더라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하얀 강아지를 주면서 거짓말하지 말고 남의 것 도둑질하지말고 착하게 살아라 하면서 외나무로 된 저승다리를 건너가라고 해서 가는데 그 다리가 끊기면서 떨어졌답니다. 그때 잠에서 깬듯이 누운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그 어머니는 자신이 겪은 저승얘기를 시간 날 때마다 하더니 20년 뒤 어느 날 갑자기 목욕을 하고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더랍니다. 아들이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이제 20년이 지나서 갈때가 되었다고 하면서 자리에 조용히 눕더니 숨을 거두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