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진리적 리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도딱도딱 | 2020.01.21 19:19 | 조회 1609


조선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세종이 장영실을 만나 그 꿈을 이루는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년을 마무리 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하늘에 묻는다라는 의미를 중점으로 보면, 세종대왕이 백성을 삶을 윤택하게 하는 방법을 하늘에 묻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 세종은 특히 북극성과 북두칠성을 좋아하는 모습을 영화에서 많이 보여줍니다


[북극성과 북두칠성]

 

어렸을 때부터 하늘의 별을 보는게 좋았다는 세종은 그 이유가 임금으로써 항상 내려다 볼 수밖에 없지만 하늘은 올려다 볼 수 있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장영실에게 북극성은 자신, 세종이고 북극성을 중심으로 도는 모든 별은 조선의 백성처럼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북극성은 모든 별을 통치하고 다스리는 주군의 별로 보여진다사실조선시대 이전부터 북극성의 의미는 우주의 중심이며우주를 통치하고 다스리시는 가장 지존하신 신이 계시는 하늘이다증산도 도전을 살펴보면 북극성을 태을천 상원군이 계시는 곳이라고 하며태을천 상원군님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다라고 나와있습니다(7:75:2)



영화에서 장영실이 세종의 방침실에 들어가서 창을 먹으로 검게 칠하고 구멍을 뚫어 북두칠성을 그렸는데요왜 장영실은 북두칠성을 그렸으며세종도 왜 북두칠성을 좋아했을까요



상두는 북두니 칠성이니라”(6:56:6). 조선시대 당시 사람들은 상투를 틀었는데요.

상투는 나와 북두칠성을 연결하는 안테나 역할을 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조선시대 그 이전부터 한민족은 언제나 북두칠성을 향한 열망이 있었습니다



북두칠성은 우주의 정부로써 상제님이 계시는 곳이기에 모든 사람들의 기도의 대상인 하느님이 계시는 곳, 북두칠성을 열망하였습니다. 세종의 입장에서도 군주로써 신하들과 부딪히는 힘든 시간 속에서 마음을 기댈 곳은 북두칠성 이었습니다. 영화 제목처럼 하늘에 묻는다물음의 대상엔 북두칠성이 있었죠


그래서 장영실이 세종의 침실에 북두칠성을 만들어 비가오나 눈이오나 항상 북두칠성을 볼 수 있게 되었을 때 크게 웃으며 좋아했었죠


[고조선의 지혜]

 세종의 꿈은 조선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 천문학을 여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천문학은 제왕학이라 하여 조선같은 제후국은 천문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세종, 개인의 꿈이 아닌 우리 한민족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태고시절 고조선은 제왕국이었으므로 천문학이 있었고 또 천문학의 시초였습니다. 신라의 첨성대도 인류 최초의 천문대라고 말하지만 그보다 몇 천년 전부터 천문관측을 했던 것입니다.




[단기고사][환단고기] ‘단군세기에는 일식기록이 10가 있고 목성, 화성, 토성, 금성, 수성의 다섯별이 한 줄로 선 오성취루현상 기록도 1회 있다.



[세종실록] 14217천문비기를 궐내로 들이게 하라비기는 비밀스러운 기록이니,

하늘의 비밀을 기록한 책입니다. 세종대왕은 제왕국인 단군조선의 지혜를 되찾음으로써 조선 백성들의 삶을 이롭게 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종대왕의 노력은 천문 뿐만이 아닙니다



BC 183611세 도해 단군 때 천문경, 자명종, 양우계, 측풍계, 황룡선, 양수기, 자행륜거, 경기구, 자발뢰차, 조담겸 등 26종의 발명품이 나왔다고 단기고사는 전하고 있다. 장영실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을법한 많은 기구들이 단군조선 때 이미 만들어 사용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은 이러한 단군조선의 과학기술을 장영실을 통해 부활시키게 되었습니다



세종대왕이 만들었다고 알려진 훈민정음도 단군조선의 지혜입니다. [훈민정음 운해]에는 예로부터 사용하던 속용 문자가 있었다고 하였으니, 한문 외에도 문자가 있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훈민정음을 반대했던 집현전의 실무 책임자 최만리의 반대 상소문에서도 ‘...하물며 옛 글자와 똑같은 것을 왜 다시 만들 필요가 있냐..’고 나옵니다. 매월당 김시습(1435~1493)세종대왕의 훈민정음 28자의 근본이 [징심록]의 가림토문에서 취해졌다라고 나옵니다



세종대왕은 우리 한민족의 위대한 유산을 활용함으로써 백성들을 위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장영실이란 인재 등용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시대의 목소리를 반영한다고 합니다. 현 세대는 일제감정기 이후 위대한 역사를 잃어버렸습니다. 스스로 고조선을 부정하고 잘못된 역사를 뒤풀이하며 중국과 일본이 우리나라의 역사에 손을 데고 있는 현실이죠.학계에서는 한국사를 필수 과목으로 두고 있지만은 사건, 물질적 역사 나열일 뿐이고 우리의 정신문화는 배우고 있지 못합니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제목처럼 한민족은 항상 하늘에 묻고 기도하는 삼신 문화, 제사 문화가 있었습니그리고 하늘에 관련된 과학문명도 최초로 열어나간 국가였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문명을 되찾는건 과거를 뒤풀이 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 문화, 문명이 뿌리깊은 성숙한 문화, 문명이 되는 것입니다.

영화 천문을 통해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북극성, 북두칠성에 대한 신도적 이해와 세종대왕의 노력이 역사의 지혜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만 리뷰를 끝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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