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이태원 클라쓰>로 보는 인생의 진리

su_rang3 | 2020.04.01 17:37 | 조회 971



웹툰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이태원 클라쓰>!! 얼마전 드라마로도 인기를 휩쓸었는데요~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다고 하면 다들 같은 마음이죠?

기대하는 마음 : 내 최애 웹툰이 드라마로 나온다고?!
VS
두려운 마음 : 누가 캐스팅 되는거지? 괜히 드라마로 나왔다가 웹툰 느낌 다 깨는 건 아닌지ㅠㅠ

<이태원 클라쓰>를 본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인가요?
아쉬운 부분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어린 나이, 박새로이는 장가의 아들 장근원과 만나며 생긴 악연으로 인생의 큰 아픔을 겪게 되는데요, 다 버리고 막 살게 됐을지도 모를 큰 일이었는데도 우리의 박새로이는 소신을 져버리지 않는 멋진 삶을 이어갑니다.


 
내 가치를 네가 정하지 마.
  내 인생 이제 시작이고
난!!!! 원하는 거 다 이루면서 살 거야"
- 이태원 클라쓰 -

 정말 명언이 쏟아지는 드라마였는데요, 이 장면은 특히 인상깊었던 것 같습니다. '최강포차'의 마현이의 비밀이 드러났을 때도 비슷한 맥락으로 힘을 실어준 싸장님이셨죠.


이태원 클라쓰에서 제가 가장 인상깊게 봤던 것은, 복수를 바탕으로 태어난 꿈을 이루면서도 '사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박새로이의 기업, IC의 이념이었습니다.


복수


꼭 누군가에 대한 복수가 아니더라도, 요즘 세상을 살면서 인생의 시련은 끊임없이 다가옵니다. 그때마다 매번 좋은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넘기는 사람은 드물겁니다.

하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속담처럼 사람들은 그런 시련을 극복하며 성장하게 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요.



만물이 성장하는 근본 시간법칙인 생장염장의 이치에 따라 우주 역시 성장과 분열의 시간대인 선천이라는 시간대와 통일과 성숙의 시간대인 후천이라는 시간대가 존재합니다.

현재 인류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대는 선천으로,
지구의 봄, 여름에 나무가 가지를 뻗고 나무잎이 무성히 자라듯이 우주의 선천 시간대에는 인류가 성장하는 시간대입니다. 하지만 아까 얘기했듯이 성장의 필수 조건이 바로 시련과 고난인데요, 이것을 '상극'이라고 합니다. 


상극 (相剋)


봄, 여름의 시간대에 상극을 극복한 사람만이 가을에 진정한 ​인간열매로 거듭날 수 있는데요, 극복하는 과정에서 좌절하고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잘못된 길로 나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상극이 아닌, 상생으로 성공을 이끌어가는 새로이를 보며,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모두가 이런 생각을 했기 때문에, <이태원 클라쓰>가 이토록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았을까요?


쓰리고 힘들더라도 새로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잃지 않고, 소신을 지키며 살아간다면 언제가 누구보다 달달한 열매가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오늘도 쓰린 밤을 이겨내는 여러분 모두 힘내시고, 모두가 상극을 잘 극복하여 상생의 참 열매를 맺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증산도 청소년에서 전해드리는 '드라마로 보는 진리' <이태원 클라쓰>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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