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포스트 코로나) 자본주의 이후의 세상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https://youtu.be/515JHT6gmFE
현재 가장 지식인으로써 세상의 진실과 변화를 말하는 김누리 교수의 영상입니다.
꼭 보셔서 자본주의 세상의 허구와 진실을 수 있습니다.
꼭 필청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을 말하다] - 김누리 교수
"연대할 것인가, 반목할 것인가, 인류는 선택해야 한다." -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교수 유발 하라리
"적합하게 대응한다면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 구축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파리 경제대학 교수, 토마 피케티
코로나 이전의 강력한 질서는 자본주의, 코로나를 기점으로 무엇이 달라지는가. 거대한 재난이 새로운 생각,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는 선물일 수 있다.
인류의 재난 '코로나'는 사회변화를 촉발하는 재난혁명이다. 재난이 주는 의외의 가능성 '재난 유토피아'
"거대한 재난은 낡은 사회질서를 작동 불능으로 만든다. 인간은 패배자가 되는 대신, 새로운 사회를 실현한다. 이것이 재난 유토피아다." - 문명비평가 '레베카 솔닛' <이 폐허를 응시하라>
재난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의외의 선의와 선행이 공동체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게 된다. 우리 안에 있는 깊은 성숙함을 만나는 순간. 코로나 극복 모범사례, 세계가 주목한 K 방역.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 안에 그런 성숙한 모습이 있던 것. 우리의 재발견이다.
"유토피아는 위기의 순간 섬광처럼 번쩌이는 과거의 기억 속에 있다." - 발터 벤야민 <역사철학의 테제> 중에서
코로나 이후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인식 틀의 변화를 재난이 줄 수 있다. 코로나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선물이 될 수 있다. 코로나가 이 시대를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1. 그 중에서 첫번째 가장 중요한 인식의 계기는 미국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다. 지금까지 우리는 미국을 구원자요 선망의 대상, 우리가 따라야 할 모범이었는데 코로나를 통해서 미국의 민낯을 보게 되었다.
"빈곤과 불평등으로 인한 비극이 일상화 되고 있는 미국"
제3세계 국가보다 못한 미국의 끔찍한 현실(코로나 시신 집단 매장, 실직자 4천만명-실업률 14.7% 대공황수준)
미국의 코로나방역 실패 원인은? 미국 코로나 치료비 3만 5천달러(한화 약 4천만원) 공공의료 시스템 부재, 극단적 자본주의를 추구해온 미국
"모든 것을 다 시장에서 구매하라"
미국은 자유시장경제 원리가 적나라하게 구현된 나라. 오직 시장의 원리에 따라 움직이는 미국 겨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질식사한 조지 플로이드.
한국은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사회다. 우리 사회의 모든 제도가 미국식이다. 영혼의 미국화. = 한국은 총체적 미국화된 사회다.
- 교육제도
엘리트 대학 시스템 (순위별로 서열화된 대학)
→ 유럽은 서열화된 대학 시스템이 없다. 1인당 국민소득 대비 등록금 1위 한국(미국식을 따른 것) 유럽의 바펙(생활금을 준다), 아비투어(대학 입학시험이 없다) 한국은 교육혁명이 꼭 필요한 시기가 왔다.
- 정치제도
보수 양당의 정치시스템
만약, 미국이 세계의 표준이라면 뭐가 문제겠는가. 그런데 미국은 글로벌 스탠다드가 아니라 글로벌 익셉션(Exception)이다.
미국의 정치사회학자, 세이무어 마틴 립센이 본 『미국 예외주의(American Exceptionalism)』 강한 성취주의와 개인주의와 함께 높은 범죄율과 불평등이 공존하는 미국의 이중성을 재조명한 책.
"미국이라는 사회는 엄청난 자유를 누리는 사회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보면 미국 사회는 지옥이다." - 전 독일 총리 헬무트 슈미트
2. 두번째 인식의 변화는 자본주의에 대한 시각 변화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임이 초래한 코로나 시대, 이것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불러왔다. 자본주의는 효율적으로 인간의 욕망을 충족시키지만, 인간에게 위협적인 시스템이어서 '야수자본주의'가 된다. → 인간을 잡아먹는 자본주의, 실업과 불평등, 빈곤을 가져온다.
세계에서 가장 자살율이 높은 나라 대한민국. 벼랑 끝에 내몰려서 죽는 사회적 타살. 우리의 미국적 사고 "경쟁은 당연하다. 승자 독식은 당연하고 정의롭다. 우월한자의 지배는 당연하다."
OECD 국가중에서 한국은 자살율 1위(18년 째), 산업재해사망률 1위(21년 째) 산업재해를 낮추기 위한 영국의 새로운 법 <기업살인법> 재해가 아니라 살인이라고 본 것.
우리나라는 자유시장경제에 따라 국가개입을 안한다. 매년 2천명씩 죽는 노동자들. 자본주의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실업률 5%. 실업을 개인의 탓으로 돌린다.
유럽이 야수자본주의를 해체하는 법, 불평등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의 개입을 당연하게 본다. 국가재정 지원(실업수당), 사회적시장경제
시장경제의 효율성은 인정하되 인간의 존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 1.주거 2.의료 3.교육 우리 한국은 전세계에서 사립대학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자본주의의 또 다른 문제점은 '자전거 자본주의' → 자전거가 서면 넘어지듯이 생산을 통제할 수 없는 것.
현대는 과잉생산 자본주의다. 수요가 없는데도 계속 생산한다. → 끊임없는 소비를 부추길 수밖에 없는 이유 → 필요 없는 물건을 계속 소비하게하는 허위욕망을 불러일으켜서 인간을 소비기계로 전락시킨다.
TV가 전파하는 복음은 소비를 부추기는 것. 소비 요정이야말로 자본주의가 말하는 이상형 인간.
반면에 유럽인은 소비할 때 82%가 죄책감을 느낀다. 내 욕망을 위해사 소비하면 미래 생명, 지구의 환경을 더럽힌다는 생각을 한다. 대학교 강의실에서 뜨개질 하는 아이들이 많다. 일체의 소비를 하지않겠다는 일종의 시위다.
코로나가 레드카드를 내밀었다고 본다. 코로나는 "자본주의를 향한 정지명령이다"
★ 최근 유럽의 담론 "22세기는 오지 않는다"
자본주의가 지금과 같이 생태계를 파괴하면 미래가 없다. 생태계 순환 자체를 파괴해서 자연이 가진 자기복원력과 치유력은 깨어진 상태이고 복원이 안되는 상황이 온다고 보는 것.
"지금의 젊은 이들은 지구 문을 닫고 나가는 마지막 인류가 될 것이다."
"최후의 인간, 최후의 인류" 지금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유럽의 담론이다.
3. 우리가 추구해야할 가치는?
"사회주의냐? 야만이냐?" - 로자 룩셈부르크, 폴란드 출신 독일 마르크스 주의, 정치 이론가. 최근 독일 학생시위에서 발견한 구호 "자본주의 vs 삶(Capitalism vs Life)"
우리가 처한 현실과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낸 구호다.
자본주의 폐해는
- 인간의 삶
- 사회 붕괴(생존)
- 자연 파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캐피탈리즘(Capitalism)에서 라이피즘(Lifism)으로 가야한다. 자본주의는 안티라이프(Anti-Life) 우리의 삶에 적대적이다.
삶, 생존, 생명. 자본주의 대안으로써 라이피즘으로 가야한다. 라이피즘은 이데올로기 논쟁과 무관하다. 자본에 맞서서 삶의 가치를 우선으로 사는 사람이 라이피스트(Lifist)다.
코로나 이후 한국에 거는 기대
거대한 무력감과 좌절감 → 대전환의 계기로 다가온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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