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난 클라쓰
[궁금증] 개명을 하면 신명들이 알까?
[궁금증] 개명을 하면 신명들이 알까?
가끔 주변에 이름을 바꾸는 친구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름을 바꾸게 되면 지인들이 인식하고
개명한 이름에 익숙해지는데에도 어느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류와 함께 살아가는 신명들은 개명한 걸 어떻게 알게 될까요??
제주연동도장의 한 도생님의 수행 체험을 통해서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증산도 제주연동도장 고현미 도생(57세, 여)
새벽에 한참 수행을 하고 있는데, 여자신명이 손에 필기구를 갖고 나타나더니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리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기를 '아! 수행하는 참석자들을 기록하려고 하는 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데 무엇인가 찾는 듯이 보이기에 무슨 일로 이렇게 왔다갔다 하는지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신명님은 "여기 수행자 중에 박미선이 누구예요?" 하고 되물었습니다. 그래서 저기 앉아서 수행하는 신도가 박미선이라고 하였더니, 그 사람은 박경화 도생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박미선 도생의 원래 이름은 박경화인데, 미선으로 개명을 해서 신명계에서 박경화로 알고 있더란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개명했다고 이야기를 했고 그 후에 신명계에 바르게 알려주기 위해서 주과포를 올리고 이름을 개명했다는 치성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개명을 한지 며칠이 안 되니 신명계에서 정확하게 확인을 하러 왔다는 것인데요. 신명님은 개명된 이름을 확인하고 바르게 적어 갔습니다.
참 재밌는 수행 체험이죠ㅎㅎ 혹시나 개명을 하게 되거나 개명한 지 얼마 안된 도생님이 있다면, "신명님들께 개명된 이름을 알려드려야 돼" 라고 말하고 간단하게라도 치성을 올려보면 좋겠습니다.